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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

등산 용품 스틱 등산화 가방 준비물

by 세모정입니다 2024. 4. 17.

 

등산 용품 착용한 사람

 

등산 갈 때 등산 필수 용품 뭐가 있을까요?

산에 가면 공기도 좋고 기분이 정화되어 참 좋은데요, 

자연이 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반대로 자연이라서 변수가 많죠.

그래서 더욱 철저히 대비를 하고 안전하게 즐겨야 하겠습니다.

아래에 소개해드리는 용품만 구비하셔도 안전 산행 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등산화

등산할 때 정돈된 평지만 걸을 수는 없겠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그리고 울퉁불퉁 비포장 길을 걷게 되는데요. 나뭇가지나 돌멩이에 걸려 발목을 삐끗하거나 넘어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일반 운동화보다 눈이나 비로부터 미끄럼을 방지해 주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겠죠.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등산화를 출시하고 있으니 발에 꼭 맞는 등산화를 신어서 고된 산행으로부터 안전을 보호받으시기 바랍니다.

 

2) 등산가방

등산할 때 몸이 무겁고 지치겠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등산가방입니다. 간혹 맨몸으로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정말 낮은 동네 뒷동산이라면 모를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산이라면 무조건 등산가방에 필요 물품들을 챙겨 가셔야 합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으로 물 또는 이온음료와 기력이 떨어지면 견과류나 초콜릿, 에너지바 같은 간식으로 체력 보충도 해야 해서 필수로 등산 가방에 넣어가야 합니다. 꼭 등산가방이 아니더라도 내가 편하게 멜 수 있는 백팩이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가파른 산에 오를 때에는 등산 가방이 몸에 더 밀착성이 좋기 때문에 자주 다니실 거라면 하나쯤 구비하시길 추천합니다.

 

 

3) 등산스틱

저도 스틱 없이 등산 다닐 시절이 있었는데요, 올라갈 때는 어떻게 올라가더라도 내려올 때 무릎이 아파서 힘들게 내려온 적이 꽤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등산을 꺼려하시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하산할 때 부상의 위험 때문인데요. 등산으로 체력이 바닥나 몸에 힘이 빠진 상태에서 터덜 터덜 내려오다가 정돈되지 않은 바닥에 미끄러져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산에서 다치면 올라갈 수도 없고 내려갈 수도 없고 말 그대로 진퇴양난입니다. 등산 스틱은 보통 양쪽으로 2개를 함께 사용하라고 하는데요, 1개만 사용할 경우 지팡이 역할 이상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개를 사용해야 무릎에 충격을 덜 줄 수 있고 전신 균형 잡기에도 좋기 때문에 이왕이면 2개 사용을 권장합니다.

 

4) 등산복

등산복은 변수가 많은 산에서 필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고 잠깐 다녀오는 동네 뒷산이라면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날씨로 인한 변수, 땀이 많이 나는 등 체온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산에서는 기능성 등산복을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등산복은 일반 생활복보다 땀이 나면 흡수시켜 주고 찬바람을 막아주는 등의 체온 유지 효과가 있습니다. 등산 다니다 보면 간혹 더운 여름이라고 반팔만 입고 오르는 분들이 계신데, 산은 예측 불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일정 높이 이상 올라가면 갑자기 추워진다든지, 비나 눈이 온다든지 하는 변수가 있습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서 여분의 긴팔 등산복을 배낭에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5) 응급용품

등산하다 보면 넘어져서 까지거나 나뭇가지에 긁히는 일도 있습니다. 밴드, 연고 등을 챙겨가시고 혹시 모를 부상을 대비해 붕대나 멸균거즈까지 챙긴다면 더욱 좋습니다.

 

6) 휴대용 랜턴

야간 산행을 하시면 꼭 필요하고요, 낮에 등산을 가더라도 날씨가 흐려 시야가 안 보이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조난을 당했거나 위급 상황에서 랜턴을 비춰 구조 용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앞에 말했듯이 산은 변수가 많은 곳이기에 항상 안전을 위해 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 호각

흔히 호루라기라고 많이 부르실 텐데요, 호각은 위급 상황에서 나를 도와줄 무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혼자 하산하다가 길을 잃어 산세가 깊은 곳에서 헤맨 적이 있는데요. 인적 없는 산속에서 산짐승 소리가 들리면 정말 공포스럽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무섭네요. 이처럼 길을 잃거나, 다치거나 했을 때 구조신호를 보내려면 호각이 필요합니다. 호각 소리로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기 때문이죠. 입으로 불어야 하는 일반 호각보다는 버튼식의 전자 호각이 좀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 요즘 남녀불문하고 cctv가 없는 산에서 나쁜 사람에 의한 사건사고도 종종 뉴스에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호신용으로도 꼭 가지고 다니길 추천합니다. 

 

 

8) 등산 모자, 장갑

1시간 이내의 짧은 등산에서는 굳이 착용 안 하셔도 괜찮지만, 그 이상 가실 경우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등산모자 꼭 쓰시기 바랍니다. 일반모자 말고 통기성 좋은 등산 모자 착용해야 열기도 빠져나가고 좋습니다. 장갑의 경우 가파른 산에 갈 때는 꼭 필요한데요, 가파르기에 옆에 로프를 잡거나 땅이나 바위를 짚게 되면 손이 아프고 상처 날 수 있으니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9) 그 외 물품

오랜 산행으로 휴대포 배터리가 방전될 수도 있기에 보조배터리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물티슈와 휴지도 필요할 때가 있으니 가방에 넣어두시길 바랍니다. 또 비가 올 수도 있으니 우비 하나 챙겨가시고요. 또 꿀팁으로는 5시간 이상 긴 산행 시에는 양말을 갈아 신고 하산하면 발이 상쾌해서 피로도가 좀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