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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외과의 개념 및 분과1

by 세모정입니다 2024. 3. 26.

외과는 수술을 시행하는 의학의  분야로, 내과와 반대되는 개념의 과이다. 내과에서는 주로 약물로 환자를 치료하는 반면에 외과에서는  환자의 질병, 사고 등의 상태를 수술로 치료한다외과적 처치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4개의 필수 요건이 있는데, 첫째는 인체 해부에 대한 이해, 둘째는 지혈법, 셋째는마취, 넷째는 감염에 대한 예방이다. 해부와 지혈은 16세기에 마련되었지만 마취는 19세기말 1846년이 되어서야 미국치과 의사 윌리엄 모턴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처음으로 에테르를 이용한 마취를 시행한 이후부터 심한 고통이 동반되는 것에서 벗어나는 외과 수술을   있었다.    영국의 외과 의사 리스터에 의해 수술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연구되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외과 수술이 발전되게 시작하였다.

 

외과에는 크게 일반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으로 나뉜다.

 

먼저 일반외과를 알아보면, 일반외과는 외과 중에서도 세분화된 전문과(신경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제외한 포괄적인 외과 수술을 담당한다. 인체는 단일한 장기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끼리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외과에서는  가지의 장기에 얽매이지 않고 외상부터 급성 복통 등의 구급질환, 흉부질환  넓은 분야를아우른다. 다발성 외상의 경우는 일반외과가 중심이 되어 다른 과와의 협력으로 치료를 맡는 경우가 많다.  

 

신경외과는 뇌종양, 뇌출혈, 추간판 탈출증  뇌와 척수 등의 신경계에 발생하는 질환을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진료과다.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하나인 뇌는, 심장이 뛰더라도 뇌가 죽은 경우 몸을 움직일  없기 때문에 그런 환자의경우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간주한다. 실제로 서구권에서는 뇌사 또한 사망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 간혹 신경과와 헷갈릴  있는데 신경과는 내과에 속하고 신경외과는 외과에 속한다. 신경외과는 주로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수술을 시행하며, 최근 들어서는 방사선, 내시경, 혈관  수술, 통증 치료 같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확장되고 있다. 신경외과는 크게  파트 척추 파트 나뉘는데,  파트의 경우 두부 외상, 뇌출혈, 뇌졸중, 뇌동맥류 같은 응급 환자가 주를 이룬다.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약물이 아닌 수술로 심장, , 기도, 식도, 흉선, 흉벽 외관, 대동맥, 말초혈관  생명과 직결된 장기를 담당하는 진료과다.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순환계와 호흡계  자체라고   있는 심장과 , 그리고 심장이 짜낸 혈액이 빠르게 온몸으로 퍼질  있도록 하는 인체의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대동맥의 수술을 진행하는 외과의 꽃이라 불리는 전문과다심장혈관흉부외과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첫째 , 식도, 종격동, 흉벽 등을 수술하는 흉부외과’, 둘째 선천성 심장병, 후천성 심장 판막 질환, 관상 동맥 질환, 부정맥 등을 치료하고 수하는 심장외과’, 셋째 대동맥이나 머리로 가는  부위의 혈관, 팔과 다리를 비롯한 신체 다양한 부위의 막히거나 늘어난 혈관을 재건하고 다리의 혈관이 튀어나오는 정맥류를수술하는 혈관외과 있다.  

 

정형외과는 척추, 관절, 인대, 근육  , 골격계의 기능 장애나 형태 이상의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과다. 정형외과는 선천성 또는 퇴행성 기능, 형태 이상이나 노동 현장에서의 재해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관절의 손상을 합병하는  장기가 아닌 신체 대부분의 영역을 다룬다. 상지는 쇄골부터 어깨 전체,  아래쪽 팔부터 손가락  부위까지, 하지는 골반과 고관절 전체,  아래쪽 다리부터 발가락  부위까지이다. 정형외과는 외과 계열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수술적 치료와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가 균형 있게 이루어진다고   있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정형외과 의사는 의학계의 목수라고 불리는데,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수술 도구로 망치, , 드릴 같은 연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형외과의 발전은 공학의 발전과 상당 부분 맞물려있다. 정형외과는 뼈를 다루는 전문과이기 때문에 광대뼈나 턱뼈, 코뼈 등을 다친 환자들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두개골의 경우는 신경외과, 안면골의 경우는 구강악안면외과나 성형외과로 가야하고 정형외과의 영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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